How I met your mother

Afternote/drama 2011/03/08 20:29

역시나 예쁜 언니가 나온다. 떡대는 좀 있지만 예쁜 로빈! (오른쪽에서 두번째)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한 남자가 자식 둘을 앞에 두고 너희 엄마를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How I met your mother) 얘기해주겠다- 라면서 시작하는데, 지금 5시즌 하는 중인데 아직 엄마는 나오지 않았다는 소문이 있다. 엄마를 만나기 전에 수많은 여자들한테 작업하다가 실패하고, 연애하고, 차이고 뭐 그런 얘기가 주다. 물론 엄마가 빨리 나오면 더이상 할 얘기가 없겠지. 난 이제 막 1시즌 다 보고 2시즌으로 넘어갔다.

연애 얘기도 별로 안 좋아하고 코미디도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해왔는데, P군이 보고싶다고 해서 받아서 같이 봤는데 보고나면 기분이 좋아져서 좋더라. 또 연애 얘기가 주이긴 하지만 뭐랄까... 빅뱅이론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전체적인 배경이 연애랄까. 그래서 유쾌하다. 주인공들이 다들 순진하고 솔직한 것도 마음에 든다. 미드 중 시트콤 류는 거의 본 적이 없는지라.. 원래 다들 이런 분위기인가?

또 20분 짜리라 짧게 기분전환할 수 있는 것도 좋다. 연구소에 오는 날은 점심먹고 나면 이걸 꼭 한 편씩 혹은 그 이상 본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굳이 유쾌하지 않은걸 보고싶어질 만큼 내 삶이 유쾌했으면 싶기도 하고. 요즘 졸업하려니 마음이 급한데 갑자기 일이 많아지니까 스트레스 받는 중이다; 그러고보니 올해의 1/6이 벌써 지나갔네.. 이 드라마와 함께 하는 1학기가 될 듯;

2011년의 드라마

+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사진의 가장 오른쪽에 있는 '바니' 역할의 배우는 어릴 때 봤던 '천재소년 두기'의 두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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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star Galactica

Afternote/drama 2010/05/24 17:09

어디서 많이 본 구도 아닌가?


Hope님의 추천으로 요즘 열심히 보고 있는 드라마.
비는 시간이 생기면 무조건 이걸 보고 있으니, 요즘 나의 생활은 이 드라마를 빼고는 얘기하거나 생각하기 어렵다. 덕분에 5월엔 책을 거의 보지 못했음.

2003년에 시작한 드라마를 지금 보고 있으니 내가 뭐라 적든 다 뒷북이겠지만,
뭔가 한마디 하기가 망설여질 정도로 마음으로는 '격하게 아끼며', 
하지만 보는건 아끼지 않고 진도를 팍팍 나가고 있다.

덕분에 다른 드라마나 책들은 버림받고, 내 눈은 건조함에 시달리고 있다.

2010년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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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졸라 2010/05/25 11:05 ADDR 수정/삭제 답글

    드라마 제목만 크마로 바꾸면 제가 쓴 글인 줄 알겠어요 ㅎㅎ

    • suha 2010/05/26 14:30 수정/삭제

      아하, 요즘 드디어 원작을 보시는 거군요 ㅎㅎ

  • L 2010/05/30 21:38 ADDR 수정/삭제 답글

    이 사진 매우 좋아함!! >_<
    (자네 블로그가 계속 리더기에서 안 읽어지길래 다시 봤더니, 추가 안 했더라 -_-;;)

Mentalist 1시즌 완료

Afternote/drama 2009/07/03 01:06

아침에 일찍 깨워달라고 하고선 아직까지 깨어있었다. 하하 -_-
어쨌든 드디어 Mentalist 1시즌 완료.
마지막 에피소드에 무척 공을 들인 것 같다. 아름답지만 무척이나 안타까운 마지막이었다.
그 안타까움을 근거로 한 2시즌이 꼭 나오기를.

2009년의 드라마

+ 늦게까지 책을 보든 드라마를 보든 꼼행이 꼭 옆에 있어주었는데, 여러모로 빈 자리가 크다..
   보고싶다 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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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on Break, Nip Tuck season 2 완료

Afternote/drama 2007/04/06 02:35
Prison Break은 이번 시즌으로 완료될거라 생각했는데, 3시즌으로 넘어갔다. ㅠㅠ
24 땜빵 하려고 만든 드라마가 저리 잘 나갈 줄 누가 알았을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봤는데 아니어서 허탈했다.
티백이 나오면 항상 치를 떨면서 봤는데 막상 조금 나오니까 그가 이 드라마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는지 느껴진다. 이야기 상의 비중도 그렇고, 그의 리얼한 연기도.

Nip Tuck은 이제 성형수술 자체에서는 약간 벗어나 주요 등장인물들의 사생활을 주로 다루고 있다. 그들의 생활에서는 현대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는 온갖 일이 다 일어난다. 그걸 보고 있자면 세상엔 중요한게 돈과 외모와 섹스 그리고 가족밖에 없는 걸로 보인다. 자신이 좋아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추구하는데도, 그 사람들은 다 불쌍하고 불행하다. 마지막에 추가되는 하나가 몹시 이질적이기도 하고, 다른걸 밝히느라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가족을 버렸던 사람도 결국 가족을 끔찍히 소중하게 생각한다는게 얼마나 아이러니인지. Nip Tuck을 보고있는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나로서는 미지의 세계를 엿보는 창문 같은 느낌이다. 에피소드마다 가족과 종교, 인간적인 것들에 대해서 생각할 수 밖에 없게 하는 무거운 드라마다.

2007년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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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 Tuck

Afternote/drama 2007/03/02 12:30

Nip Tuck 1시즌을 다 보았다. (13개라서 꽤 빨리 보았다)
처음에 두세 편 봤을 때는 단순히 성형수술 장면이 괴롭고 무섭고, 성인용 내용에 장면이 많아서
참 자극적인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1시즌을 다 보고나니 이건 내용면에서 정말 '성인용'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

성형수술을 하러 오는 사람들의 얘기와, 주인공의 가정을 둘러싼 얘기가 주가 되는데
성형수술을 하러 오는 사람들의 경우 단순히 미용을 목적으로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는 별로 다뤄지지 않고
(물론 그들의 수입 중 70%는 가슴확대수술로부터 온다고 했지만)
자신감을 갖고 싶어서 혹은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혹은 성 정체성을 찾고 싶어서_등등의 나름 그들만의 절실한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 다뤄지고 있어서, 평소에는 접할 일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또 한편으로는 주인공 부부의 결혼생활이라던가, 성인들의 성생활-섹스 중독이라든가, 쓰리썸이라든가-이라던가 하는 새로운 분야도 자세하게ㆀ 다루고 있어서 신선했다. 내가 겪어본 일이 없는지라 잘 모르긴 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 미국과 우리나라의 가치관은 상당히 달라서-혼인관계 외의 자녀를 보는 시각이라던가, 그에 대처하는 방법이라든가- 더 신선했던 것 같다. 1시즌 마지막 편에서는 애매하게나마 폴리가미Polygamy를 보여주는 거 같았다고 하면 내가 너무 민감한건지;

재미있게, 그리고 약간은 학습하는 기분으로 1시즌을 다 보았는데, 내용이 무척이나 자극적이기 때문에 좀 의외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상당히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된다. 환자들의 각 상황들과 관련된 문제는 제쳐두더라도, 하다못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건지_라도. 내가 자라온 가정에 불만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렇게 별 탈 없이 한 가정이 굴러가는 데에는 부모님의 노력과 희생이 필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었지만 보면서 약간 마음이 무거운 드라마여서, 2시즌은 조금 쉰 다음에 보려고 생각중이다. :)

2007년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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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pe 2007/03/08 14:11 ADDR 수정/삭제 답글

    폴리가미.. 동생아 안된다..

    • suha 2007/03/08 15:12 수정/삭제

      내가 그러겠다는 건 아니야... -_-ㆀ
      난 하나도 벅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