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쐬기

Daily life 2006/07/26 13:04
고등학교 때는 어른이 되면 가고싶을 때 아무데나 갈 수 있고, 못하는 게 없을 줄 알았다.
그래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자고 몽땅 약속을 했었는데...
막상 어른이 되어보니 새로 만나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해야할 일도 너무 많고.. 시간이 있어도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잔뜩 약속한지 몇 년이 지나서야 같이 여행도 해보고 나들이도 해보고, 만나서 밥이나 먹고 차나 마시는 정도에서 탈피하게 되었다.

학기가 끝나고 선생님도 북극으로 떠나셔서 조금 한가해졌을 무렵, 과천으로 놀러갔다. 학부 때가 훨씬 한가했을텐데 요즘에야 비로소 짬을 내어 서로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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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hastha 2006/07/26 18:11 ADDR 수정/삭제 답글

    아- 저도 몇년만에, 올해.

    리프트타고 바둥바둥 정말 >_<) 좋아했더랬지요.

    살짝만 벗어났는데도. 얼마나 좋던지.

    • suha 2006/07/30 13:44 수정/삭제

      그렇지!! 괜히 기분이 좋더라구~

  • fkr 2006/07/27 10:28 ADDR 수정/삭제 답글

    리프트를 타고 의자를 흔들면 고장납니다.

    서울랜드 입구 호수 위 리프트는 대형 고장 사고가 제가 아는 것만 두 건이고 소소한 고장 사고는 드물지 않게 나는 편입니다.



    추천 : 타고 마구 흔들어봅시다. 호수 정 중앙에서 멈춘다면 구조되는 데까지 6시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 Hope 2006/07/30 12:45 ADDR 수정/삭제 답글

    (그 리프트를 타려고 과천까지 몇번 갔던 사람으로서..)

    리프트 아래 걸려있는 그물로 뛰어내린 후 걸어나오는 게
    더 재미있음.. 모자나 카메라를 주우려고 뛰어내렸다고 하면
    별 말 없이 보내줌 -0-

  • suha 2006/07/30 13:44 ADDR 수정/삭제 답글

    역시...fkr님과 Hope님을 소개시켜 주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ㅇ- 둘이 너무 잘 놀 것 같아;

  • 그녀 손 2006/08/17 09:25 ADDR 수정/삭제 답글

    산책이 좋아
    우리 가끔은 산책하며 살자.
    선선해지면 약속했던 나들이도 떠나자..
    템플 스테이 이런거 어떨까?
    근데 우리 천주교인이라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