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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 땐 해산물 토마토찜
이 사진은 메종 홈페이지 에서 퍼옴 (라면 포장의 조리예 같은 거라고 해두자)
겨울이라 그런지 한 번 해먹었더니 자꾸 땡기는 해산물 토마토찜.
메종 12월호에서 레시피를 보고 대충 시도해 보았다.
(요즘 메종 안사고 아이패드에서 볼 수 있어서 좋다. 맘에 드는 기사가 전체의 반이나 되려나.. 그리고 신기하게 월별로 호불호가 오르락내리락 함;)
크리스마스 날에 처음 해 봤는데 반응도 좋고 나도 맘에 들어서 얼마전 또 해 먹었다.
메종에 실린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해산물 토마토찜
모시조개 5개, 바지락·홍합 10개씩, 중하 5마리, 다진 마늘·다진 양파 20g씩, 토마토소스 2컵, 생수 1컵, 올리브오일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조금씩
1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는다.
2 양파와 마늘에 색이 나면 모시조개, 바지락, 홍합, 중하를 넣고 볶는다.
3 조개가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토마토소스를 넣고 볶다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생수를 넣고 소금과 후춧
가루로 간하고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재료양은 마트에서 파는 양으로..
모시조개 한 팩, 바지락 한 팩, 홍합은 마트에서 묶어파는 거 한 30마리, 새우도 한 15마리? 정도 넣었고,
1번에서 마늘과 양파 다져 볶을 때 페퍼론치노 좀 넣고 (매운 맛 덕에 더욱 매운탕스러워짐)
3번에서 조개가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화이트 와인 좀 붓고 더 끓이다가 토마토 소스를 넣었다.
재료가 많아서인지 내 입맛이 싱거워서인지 다 바다에서 온 애들이라 소금 안 넣어도 간이 잘 맞는다.
탕으로 먹고 싶으면 생수를 좀 넣던가 하고 (쓰다가 다시 보니 이미 찜이 아니라 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저 상태로 파스타 삶아서 파스타 소스로 얹어도 괜찮다.
사실 요리 매우 간단하고 (물론 토마토 소스를 직접 만들어 쓴다던가 하면 간단하진 않겠다), 대충 해도 맛있는데.. 해산물은 요리 전 손질이 너무 귀찮기는 하다. 모시조개는 그냥 써도 바지락은 꼭 해감해야 되고, 홍합 씻는 데도 한참 걸리고 새우도 껍질 까고 내장 빼려면.. 그래도 이탈리아 음식들이 대체로 한식 보다는 조리가 좀 간단한 듯. 재료 손질하고 나면 그 담엔 할 게 없다!
파스타
탕 (비주얼이 영..)
저 날 저 접시 (두 개가 있는데) 하나가 깨졌다 ㅠㅠ 무척 맘에 들어서 산 데다 산 지 일 년도 안되었고 파스타 먹을 때, 카레 먹을 때, 덮밥 먹을 때, 스테이크 먹을 때, ... 등등 유용하게 잘 써왔는데 ㅠ 다시 봐도 눈물이 앞을 가림.
예전 집에 살 때 한남오거리에 있던 두에꼬제에서 한 번 비슷한 걸 먹은 적이 있는데, 기운없고 추울 때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꽤 비쌌던 기억도 (...) 그러고보니 두에꼬제 맛있었는데. 피자도 맛있었고. 그 자리와 옆에 있던 까페 아파시아나또 자리까지 다 합해서 5mile 이라는 까페 겸 식당이 생겼다길래 없어진 줄 알았는데 다행히 지금은 길 건너로 이사했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바나나 그릴이라는 샌드위치 집도 있었는데. 전에는 매일매일 지나가던 곳들인데 이사오고 나니 갈 일이 없다.. 언제 두에꼬제는 가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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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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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a 2012/01/25 12:27
명절에 잘 쉬었니- 너도 복 많이 받으렴.
여긴 너무 여전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
장박사님 일 잘한다고 항상 칭찬하시던데 그렇게 되었구나. ㅎㅎ
올해는 좀더 자주 볼 수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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